안나 수이 향수 추천 / 화려한 동화 속 세상을 향기로 표현하다

 

동화 나라 속 요정, 공주들… 이국적인 색채 속으로 빠져드는 시간

설렘 가득한 소녀부터 고혹적인 여성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여성 향수

안나 수이 (Anna Sui)

라 비드 보헴 (La Vie de Bohème) / 라 뉘드 보헴 (La Nuit de Bohème) E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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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한리뷰어입니다 :)

오늘 리뷰할 향수는 이미 여러 컬렉션으로 유명한 '안나 수이'입니다!

 

이렇게 유명한 제품이 너무나도 많아서

안나 수이도 제가 사용한 향수만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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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수이는 포스터들부터 정말 환상의 동화나라를 보는 듯한 느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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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판타지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향수 역시 제각각의 콘셉트에 맞게 화려하면서도 매력적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향이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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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제가 사용했던 라 비드 보헴 / 라 뉘드 보헴 시리즈를 추천할게요 =)

먼저 라 비드 보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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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비드 보헴의 라이프 스타일은 항상 진화하지만, 그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조금은 도전적이고 낭만적이면서 예술적인 현대 여성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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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레드 베리, 배, 용과, 터키산 장미

Middle

모란, 프리지어, 목련

Base

라즈베리, 머스크, 블랙 바닐라+샌달 우드, 화이트 우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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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비드 보헴과 라 뉘드 보헴 모두 꽃 모양의 보틀을 사용하고 있고

라 비드 보헴은 투명 보틀을 통해 '보라색' 콘셉트를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달콤한 과일향과 꽃향기가 섞인 향기를 맡고 있으면

보틀과 뚜껑의 디자인처럼

마치 꽃 위에 살포시 앉은 나비가 연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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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유혹하는 달콤하고 향긋한 프루티 플로럴 향인 라 비드 보헴은

낮 시간에 쓰기 좋은, 계절은 봄-여름이 어울리는 향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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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라 뉘드 보헴입니다.

 

라 뉘드 보헴은 깊고 신비롭고 매력적인 동양적인 색채의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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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시트러스, 블랙베리

Middle

연꽃, 장미, 침향나무(오드 향)

Base

앰버 우드, 파츌리, 시더 우드, 바닐라 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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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뉘드 보헴은 콘셉트부터 골드골드한 게

흡사 파라오... 클레오파트라... 또는 아라비안나이트...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탑노트에 과일향, 미들 노트에 꽃 향이 퍼지는 것은 라 비드 보헴과 비슷하지만

베이스에서 묵직하게 잡아주는 우디향 덕분에

조금 더 관능적이고 여성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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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비드 보헴이 낮의 풍경이라면

라 뉘드 보헴은 밤에 슬쩍 찾아와 몰래 쉬다 가는 나비? 같은

바이브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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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라 뉘드 보헴이 조금 더 끌렸고,

저의 20대 최대 향수 top 3 중에 하나로 꼽는 향수이기도 합니다 >_<

 

고급스럽고 신비한 향의 느낌 덕분에 오래 사용했습니다 =)

계절감은 봄-가을까지도 좋고 저녁 시간에 사용하기에도 추천하는 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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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잇 오브 팬시 (Flight of Fancy) EDT / 수이 드림 (Sui Dream) EDT

 

 

추가적으로 플라잇 오브 팬시와 수이 드림도 사용했었는데요.

플라잇 오브 팬시에는 페라가모 인칸토 헤븐보다도 더 한 공작새가 등장했습니다...ㅎㅎ..

탑노트의 유자, 리치, 레몬향이 상큼하게 터지면서

화려함을 뽐내는 공작새가 절로 느껴지는 말 그대로 'Fancy'한 매력적인 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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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드림은 예상과는 좀 다른 향이었습니다.

보틀과 향수 색만 보고 흔히 예상되는 청량한 여름 향이지 않을까 했는데

탑노트의 복숭아, 오렌지에서 터져 나오는 과일향에서

미들 노트의 플로럴 계열로 이어지다가

베이스에서 잡아주는 바닐라와 우디향으로 마무리되면서

오히려 여성스럽고 따뜻한 향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때문에 여름보다는 봄-가을, 겨울까지 추천하고 싶은 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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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나 수이 향수들을 리뷰해보았는데요.

글을 쓰면서도 향기에 흠뻑 빠져드는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많은 분들에게 안나 수이의 매력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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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한 제품만 리뷰하는 글로 돌아올게요 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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