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국립공원 / 충남 공주 나들이하기 좋은 곳! 등산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충청도 공주 대전 근교 여행지로 가볼 만한 곳

동학사가 있는 계룡산 국립공원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소소한리뷰어입니다 :)

어제 뮤지엄 산 포스팅에 이어 필 받아서 일상리뷰를 이어가 봅니다!

이 리뷰 페이지도 알차게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얼른 분발해야겠습니다 >_<

오늘 리뷰할 장소는 충남 공주를 대표하는 명소

계룡산 국립공원입니다.

 

저는 작년 4월 경에 방문했었고

오마니의 적극적인 방문 의지 덕분에

강제(?)로 공주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ㅎㅎ

 

멀리서도 느껴지는 계룡산의 품격....★

높이 약 850m에 신라시대 5악 중에 하나로 불렸다던 계룡산!

풍수지리상으로도 한국의 4대 명산으로 꼽히며

그 운치와 자연경관이 빼어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것도 검색해서 안 것이고

평소 등산 관심 없는 1인...^_^;;;;

등산하는 데 3-4시간 정도 걸린다던데 여길 가자는 거냐며

극구 반항해 보았지만 ㅎㅎ

동학사까지만 가보자는 회유에 결국 따라나섰습니다.

 

평일에 갔던지라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가?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ㅇ_ㅇ

초입부터 맑은 물과 푸릇푸릇한 초록 풍경에

오기 싫어했던 마음이 무색하게 빠져들었습니다 XD

 

날씨마저 도와주던 날!

맑은 파란 하늘과 파릇파릇 생기 있게 돋아난 풀잎들이

싱그럽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 듯했습니다 :D

 

초입은 여느 산책로들이나 공원들과 비슷하다 했는데

안으로 들어갈수록 산은 산입니다.

끝없이 우거진 수풀과 맑은 계곡이 이어집니다.

전반적으로 걷기 좋은 길이 잘 만들어져 있지만

등산로를 따라 코스를 지날수록 웅장한 산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마다 멈춰 서서 엄마 사진기자 해주다 보니

어느덧 동학사에 도착했습니다!

 

 

형형색색 걸려있는 연등도 구경하고

대웅전을 비롯한 동학사도 한 바퀴 돌아보고

지친 몸도 조금 쉬어갑니다 ㅎㅎ

 

얼마 안 걸을 거라고 생각해서

옷도 평상복 입고 왔었는데

이날 또 생각보다 쌀쌀해서 조금 추웠습니다 ㅠ_ㅠ

 

내려오는 길에 크고 작은 돌탑이 엄청나게 쌓여있어

엄마도 하나 더 올려주고 인증샷 찰칵 >_<

 

막상 동학사까지 가보니 지금까지 온 게 아까워서

조금 더 가볼까 싶었지만

점점 쌀쌀해지고 바람 부는 날씨에

해 지면 더 추워질 것 같아 아쉽지만 내려왔습니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해

연천봉, 삼불봉, 관음봉, 형제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계룡산!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계룡팔경과 더불어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하니

시즌에 맞춰 가시면 더욱 좋겠죠? :D

 

전 벚꽃 시즌을 조오금 지나 방문해서 볼 수 없었지만

오히려 푸릇푸릇한 자연경관을 보며

지친 심신을 위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때 일이 너무 바쁘고 힘든 때라 많이 지쳐있었는데

계룡산의 기를 잘 받은 것인지 ㅎㅎ 많이 힐링하고 와서

이 계룡산 국립공원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

 

더 높이 가면 신원사도 있다고 하던데

다음번에 또다시 기회가 된다면 완주를 목표로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수도권에서 방문해 볼 만한 근교의 명소를 찾으신다면

등산은 물론 수려한 자연경관도 즐기기 좋은

계룡산 국립공원 방문을 추천드려 봅니다 :-)

 

오늘의 리뷰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저는 또 다른 주제의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꿀팁 얻어가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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