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의 향기 / 익산 모임 장소로 제격! 건강한 오리요리 한 상 즐겨보세요!

술 판매하지 않는 정갈한 밥집, 콜키지 프리입니다!

오리의 향기 점심 후기

안녕하세요, 소소한리뷰어입니다 :)
오늘도 맛있는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전북 익산으로 떠나보겠습니다 >_<

익산 현지인이 추천해 주셔서 가보게 된 식당인데요.

작년 8월에 방문했었고 당시에는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차로 이동했었고 주차공간도 여유로웠습니다.

상세 주소는 아래 남기겠습니다!

 

오리의 향기
전북 익산시 고봉로 319-1 2층

 

특이하게 주택 같은 건물에 가게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부터 참고하시라고 오픈 시간과

주류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주고 계셨습니다.

대신 콜키지 프리!라고 하니 이것도 센스 있네요 >_<

 

입구에서만 열심히 찍고 정작 내부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5명이라 룸 예약 문의했는데 이미 예약이 되어 있어

홀에서 조금 큰 테이블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지인들께서 미리 메뉴도 주문해 두신 건지

앉자마자 음식들이 서빙됩니다 >_<

 

오리훈제 월남쌈과 오리불고기를 반반 주문했습니다.

덕분에 라이스페이퍼와 월남쌈 채소들,

그리고 각종 반찬들이 모두 제공되었습니다 :p

오리고기용 소스를 여러 가지 주는 것도 인상적이었고

새로 생긴 가게답게 깔끔하고 정갈한 플레이팅, 식기들도 좋았습니다!

반찬 담는 식기들 너무 귀여워서 저도 이런 거 좀 사볼까 싶었습니다 >_<

 

먼저 오리불고기 등장!

은근히 매콤한 것이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_<

월남쌈에 오리불고기도 싸 먹으니 더 꿀맛입니더 :p

 

그다음은 오리훈제 월남쌈입니다!

오리불고기가 조금 맵다고 하신 분들은

훈제오리를 더 많이 드셨어요 ^ㅠ^

푸짐하게 올려주는 숙주와 부추도 꿀맛!

그냥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월남쌈에 싸 먹어도 맛있고~_~

여러 방법으로 즐길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음식 다 나오기 전에 항공샷 찍었던 컷인데

중간이 뿅 뚫린 저 접시.... 여러분 알고 계셨나요?

개인용 월남쌈그릇 또는 라이스페이퍼 물그릇이라고 하던데요

(궁금해서 찾아봤음)

 

그릇에 물을 담고 아래쪽으로 라이스페이퍼를 넣어

방향을 돌려가면서 적신 다음

위로 올려 내려둔 뒤 그 뒤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올려

야무지게 싸서 먹으면 끝!

 

코시국에 개인용 그릇이라니

월남쌈 먹기에 최적의 도구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_*

월남쌈 좋아해서 자주 먹었는데도

이건 처음 본 지라 너무 신박해서 길게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

 

음식 처음 세팅될 때 된장국이 제공되어

소분해서 먹었는데

후식? 느낌으로 탕도 제공되었습니다.

오리탕도 되었던 것 같은데 저희는 수제비로 주문!

이것도 소분해서 야무지게 먹어줍니다 ^ㅠ^

 

배가 터질 것 같지만 또 오리불고기를 먹었는데

볶음밥을 안 먹으면 서운하지 않겠어요...?

맛만 보자며 1인분 ㅎㅎ 시켰는데

너무 훌륭하게 나와서 또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오리불고기 드신 분들이라면

이 치즈볶음밥 꼭 드세요.... 2인분 드세요.......!!.....

 

전반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채광이 잘 드는 인테리어,

친절한 직원분들과 맛있는 음식까지

모임 장소로도 정말 좋겠다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이제는 점점 더 입소문 타서 인기 많은 식당이 된 것 같더라구요 =)

근처 사시는 분들이라면 예약하시고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리뷰도 즐겁게 보셨기를 바라며

저는 또 다른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한 끼 하세요 <3

 

 

 

 

 

 

* 해당 포스팅의 출처 남김 없는 무단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