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다이야 / 6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선정! 합정 우동 맛집 웨이팅 필수

쫄깃한 일본식 수타 우동 맛집

형제의집 교다이야 수타우동 점심 후기

안녕하세요, 소소한리뷰어입니다 :)
오늘은 다시 맛집 리뷰입니다!

어쩌면 처음으로 합정 맛집을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미 미슐랭 맛집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합정 일본식 수타 우동 전문점 교다이야 입니다.

 

웨이팅 상시로 있다고 해서 예상하고는 갔지만

평일 낮시간인데도 대기인원이 상당했습니다.

사람 없는 가게 전면 뷰 찍는 건 불가능했어요 ^^;

 

교다이야는 합정역 7번 출구에서 약 240m 도보로 걸어와주셔야 하며

주변에는 따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 3-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합니다!

 

대기인원은 나무로 된 옛스러운 대기표를 받고

순서대로 대기합니다.

작년 7월에 방문했었는데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기다리는 게 꽤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ㅠ_ㅠ

 

저는 지인분과 두 명이서 방문했고

약 30분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공간이 크지 않았습니다.

테이블도 큼직큼직해서 테이블 자체가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웨이팅이 많지 않나 싶지만

내부는 굉장히 고요하고....시간에 쫓기듯 식사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좋았습니다.

 

메뉴판을 못 찍어서 네이버에 있는 자료로 대체합니다 ^ㅠ^

크게 국물 우동과 비빔 소바 우동 종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당시 여름이었다 보니 무조건 냉!을 외치며

저희는 자루붓카케우동정식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중간중간 찍어보는 식기류입니다.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한 아기자기한 집기류 세팅!

이제 식당 마스크착용 의무도 추억 속 일이 되었네요 >_<

 

메뉴는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나왔습니다!

먹는 방법에 대한 안내를 상세히 해주시는 편은 아닙니다 ^^;

호리병에 든 쯔유와 종지에 나온 양념들을

기호에 맞게 적절히 면에 곁들여 먹는 냉소바입니다.

 

함께 나오는 유부초밥과 튀김도

간이 과하지 않고 적당하게 맛있습니다.

튀김은 깨끗한 기름에 바삭하게 잘 튀겨졌습니다!

 

양념과 쯔유 곁들인 면도 따로 한 장 찍어봅니다!

개인적으로 두꺼운 우동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 들어가기 전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교다이야의 수타 우동은 쫄깃하고 면도 비교적 얇습니다.

쫄깃쫄깃한 면발은 또 굉장히 호여서

시원하고 이색적인 식감에 색다른 우동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양은 좀 적다 싶었는데

세트로 먹다보니 적당히 배부른 양이었습니다.

성인 남자분들은 무조건 정식세트를 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ㅠ^

 

조용하지만 분주한 주방과 홀...

직원 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매일매일 이러한 웨이팅이라면 번잡할 법도 한데

서두르거나 큰 소리나지 않고

여유있는 무드를 유지하는 게 또 교다이야의 특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식사도 비교적 오래 걸리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다른 손님들을 생각하며

일찍 자리를 일어나게 됩니다.

테이블 회전도 생각보다 빠르게 되는 듯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덜 걸려서

이렇게까지 기다려야 되나 싶기는 하지만

한 번쯤 맛볼 만한, 미슐랭일만한 고유의 맛을 지닌

수타 우동 맛집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네요 :D

 

합정 주변을 지나다 교다이야를 마주치신다면

특히나 웨이팅이 없는 시간대라면

바로 들어가서 한 번 맛보시는 걸 추천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리뷰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저는 또 다른 맛집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맛있는 한 끼 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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