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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라 프리마 / 강남 논현 파인다이닝 미슐랭 투스타 맛집 런치 후기
    맛집리뷰 2022. 4. 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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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망고 플레이트 인기 맛집

    알라 프리마 (alla prima) 런치 코스 리뷰

     

    안녕하세요, 소소한리뷰어입니다 :)

    강남 논현 인기 맛집이자 미슐랭 투스타에 빛나는

    알라 프리마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망고 플레이트 어플에서 종종 맛집들을 찾곤 하는데

    압도적인 만족도와 리뷰로 내내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드디어 예약 성공해서 작년 여름 즈음에 다녀왔습니다.

     

    메뉴는 런치/디너 코스로만 예약 가능하고

    예약 시 예약금이 있습니다.

    예약금이 꽤 크긴 하니 참고해주세요 ㅠ_ㅠ

    예약 시 못 먹는 음식 정보도 주시면 됩니다!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의 입구입니다.

    내부에는 오픈 키친이 보이고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테이블 간격과 통로도 제법 넓다고 느껴졌습니다.

    평일임에도 손님이 많아 내부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

     

    자리를 안내받아 착석합니다.

    전반적인 레스토랑 조명은 다운된 느낌이고

    테이블에 떨어지는 조명 덕분에 음식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마스크 보관용 봉투와 오늘의 메뉴가 제공됩니다.

    정확히는 메뉴 이름보다는 재료들이 적혀있습니다 :-)

     

    상큼한 애피타이저로 코스를 시작합니다.

    서술어로 표현되는(?) 메뉴 이름들을 다 불러주셨는데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다음 메뉴는 현미, 흑미 위에 깍둑 썬 모양새의 참치 요리입니다.

    무와 누룩으로 버무린 소스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벌써부터 메뉴 자체가 신선하다고 느껴집니다.

    예상되는 맛인 줄 알았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랄까요?

     

    코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허브 샐러드입니다.

    옆에 돌돌 말려있는 종이에

    메뉴에 들어간 약 30가지의 채소 종류가 모두 적혀 있습니다.

    다양한 야채를 맛보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이 샐러드에 부어주시는 에멘탈 치즈 드레싱과의 조화가

    너무 독특하고 맛있어서 눈과 입이 모두 호강하는 메뉴였습니다.

     

    다음은 크레송, 쇠비름, 연근을 곁들인 금태 요리입니다.

    연근을 빼고 모든 재료가 다 생소한 메뉴였는데

    비주얼보다 맛이 훨씬 좋아서 ㅎㅎ

    맛있게 뚝딱 먹어치웠습니다 :p

     

    얼그레이, 라디치오, 복숭아를 곁들인

    이베리코 스테이크입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복숭아가 풍미를 더욱 살려주고

    느끼함을 잡아줘서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스테이크에 복숭아가 같이 나오는 건 또 처음이었어요 XD

     

    은어, 오이, 시소가 어우러진 파스타입니다.

    평소에 생선이 곁들여진 스파게티 종류를 잘 접하지 않아서

    저에게는 신선하고 독특하게 느껴졌던 메뉴입니다.

     

    디저트인 줄 알았는데 첫 번째 디저트였던 메뉴!

    숯이 들어간 아이스크림과

    마스카포네 치즈, 장미 꽃잎이 잘게 부서져 나와

    아이스크림 토핑처럼 곁들여 먹습니다.

     

    중간에 마치 마카롱 꼬끄처럼 쫀득한

    머랭 쿠키 조각이 숯의 식감을 더욱 표현해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최애 메뉴였습니다 :D

     

    정말 마지막 디저트입니다!

    소보로스러운 슈와 까눌레, 그리고 주문한 차 음료로 마무리 =D

     

    메뉴마다 어울리는 아름다운 플레이팅에

    각종 신선하고 색다른 재료의 셀렉,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독특한 메뉴 구성이

    역시 미슐랭 투스타 덥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메뉴가 만족스러워서

    다음 코스를 기다리게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탈리안과 일식의 퓨전 콘셉트를 지향하는 만큼

    '즉흥적으로 만든 요리'라는 의미의 상호명인

    알라 프리마와도 어울리는 다이닝이었습니다!

     

    계속 가격이 오르는 것 같아 조금 슬프지만

    더 오르기 전에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다양한 리뷰를 보니 시즌마다 전반적인 코스 구성이 달라지고

    같은 코스에서도 매일 한 두 가지 메뉴는 변경되는 듯합니다.

    다른 계절의 또 다른 코스들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과 근사한 한 끼를 함께하고 싶으시다면

    알라 프리마를 주저 없이 추천드립니다 :D

     

    오늘의 리뷰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저는 또 다른 맛집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한 끼 하세요 <3

     

     

     

    * 해당 포스팅의 출처 남김 없는 무단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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