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노미 / 영등포 당산역 카이센동 스키야키 인기 맛집 (+영업 종료)

웨이팅 필수! 망고플레이트 선정 2022 맛집

우미노미 점심 후기

안녕하세요, 소소한리뷰어입니다 :)
오늘은 새로운 지역 맛집으로 넘어가 봅니다!

 

영등포구청역과 당산역 사이에 위치한

카이센동 / 스키야키 맛집인 우미노미를 소개합니다 XD

맛집 검색하다 색다른 메뉴에 끌려서 찾아가 보았는데요!

 

*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주소를 적어드리려고 했는데

작년 말을 기준으로 영업을 종료하셨다는 공지가 올라왔네요.

현 공간은 이자카야로 운영되고,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신다고 하니

우선 리뷰는 그대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위치가 조금 뜬금없는 곳에 있는데

멀리서부터 웨이팅보고 식당인 걸 알아차렸습니다ㅎㅎ

12시도 안 돼서 도착했었는데 이미 홀이 꽉 차고

대기번호를 받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ㅠ_ㅠ

 

오픈 시간과 안내 사항이 입구에 이렇게 붙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NS도 다 삭제하고 안 하는데

맛집 정보들 인스타 말고도 검색 포털이나 예약 사이트에 공지되었으면 좋겠네요 ^_ㅠ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는 않고 맨 안쪽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마치 라멘집 같은 일식 특유의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습니다.

협소한 바 공간 뒤쪽으로 옷 걸어두는 공간도 만들어 두시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선택지는 크게 많지 않습니다.

고민 없이 카이센동 하나, 차돌스키야키 하나를 주문합니다.

 

음식 기다리면서 주방도 슬쩍 찰칵!

너무 바빠 보이셔서 딱히 이야기를 나누거나

음식에 대한 설명을 듣거나 이럴 여유는 없었습니다....

카이센동

착석 후 메뉴는 비교적 빨리 준비되었습니다.

먼저 이곳의 대표 메뉴인 카이센동입니다.

싱싱하고 토실토실한 해산물들이 특징입니다.

 

 

저도 카이센동을 접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저 같은 분들을 위해 친절히 먹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안 읽었으면 대왕 와사비를 그냥 회 위에 얹어서 먹을 뻔했네요^^;

처음 먹어본 메뉴였지만 짭조름한 간장 베이스에

신선한 회들이 만나 건강한 한 끼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차돌스키야키

  그리고 지인이 주문하셨던 차돌 스키야키 입니다.

스키야키도 맛있게 먹는 법을 열심히 따라 해 가며 먹었습니다.

 

달달한 양념에 차돌,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p

특히 스키야키를 1인분으로

가성비 좋은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었습니다.

 

우동사리 추가

우동사리 넣어먹는 법도 친절하게 적혀있으니 또 주문해야지요ㅎㅎ

남은 국물에 별도로 조리해서 다시 주시는데

곁들여주신 파와 가쓰오부시가 맛을 더 돋워줍니다 >_<

 

전반적으로는 이 차돌 스키야키가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본래 카이센동 자체를 좋아하시거나

일본에서 맛보던 그 맛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이곳 우미노미의 카이센동이 정말 인기가 많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둘 다 맛있었습니다 XD

 

처음 한 상 받았을 때는 양이 좀 적어 보인다 싶었는데

다 비우고 나니 속이 든든합니다!

건강하고 정갈한 한 상을 깔끔하게 먹고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

 

또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

다급히 가게를 나섰습니다.

 

다시 한번 방문해 봐야지 했었는데

이제 서울에서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

어디에서 언제쯤 다시 오픈하시는지 모르지만

그 지역에서도 카이센동과 스키야키를 널리 널리 전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이 리뷰를 보고 나중에 우미노미를 발견하셔서

방문하게 되시는 분이 있다면 좋을 것 같네요 :D

오늘의 리뷰도 재밌게 보셨기를 바라며
저는 또 다른 맛집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맛있는 한 끼 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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