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디 파르마 베르가모또 디 칼라브리아 EDT / 짙은 베르가못의 매력적인 여름 향기
장엄한 칼라브리아의 황금빛 베르가못 열매를 기념하는 향수
아쿠아 디 파르마 베르가모또 디 칼라브리아
(ACQUA DI PARMA BERGAMOTTO di CALABRIA) EDT
아쿠아 디 파르마의 베르가모또 디 칼라브리아 오 드 뚜왈렛은 베르가못 과일의 첫 향이 매혹적입니다. 미들 노트에는 레드 진저와 시더우드가 조화를 이루며 베티버, 벤조인 및 머스크의 독특한 조합의 베이스 노트로 마무리됩니다.
Top
칼라브리안 베르가못 DOP, 유자
Middle
시더 우드, 레드 진저
Base
벤조인, 머스크
안녕하세요, 소소한리뷰어입니다 :)
오늘은 어제에 이어 아쿠아 디 파르마 향수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향수는 또 다른 블루 메디떼라네오 라인인
베르가모또 디 칼라브리아 오 드 뚜왈렛입니다.
블루 메디떼라네오 라인은 마치 여행지를 연상시키는
청량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들로 유명한데요.
이 베르가모또 디 칼라브리아는
시트러스를 대표하는 베르가못 향기 그 자체입니다!
역시 직관적인 제품 네이밍으로
직역하면 칼라브리아의 베르가못입니다ㅎㅎ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첫 향부터 강렬한 베르가못 향기가 풍겨옵니다.

아란치아 디 카프리가 잘 익은 달콤한 과일 같았다면
베르가모또 디 칼라브리아는 갓 딴 것 같은 싱그러운 과일 느낌에 가깝습니다.
처음 딱 뿌리고 나면 마치 한껏 새콤한 시트러스를
한 입 콱 베어 문 것처럼 톡 쏘는 느낌에
저도 모르게 눈가가 찡그려졌습니다 :p
그 이후는 아로마틱 한 우디 향기로 이어져
은은한 머스크 향기로 마무리되는데
첫 향이 강해서인지 상대적으로 잔향은
큰 임팩트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오 드 뚜왈렛인 만큼 빠르게 날아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베르가모또 디 칼라브리아는 2010년 론칭한 향수로
비교적(?) 신규 제품에 속하기도 합니다 =)
블루 라인인 만큼 지금 이 계절에 가장 어울리고
젠더 리스한 과일향으로 여성 분들도 무척 좋아하실 향기입니다.
보틀 디자인부터 짙은 파란색으로
푸르른 여름이 절로 떠오르는 아쿠아 디 파르마인데요 XD
가장 계절감이 맞는 딱 지금
이 매력적인 향수들을 한껏 즐겨보시는 게 어떨까요?
오늘의 리뷰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저는 또 다른 향수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3
* 해당 포스팅의 출처 남김 없는 무단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