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 송도유원지점 / 모임 장소로 제격! 분위기 좋은 송도 일식 맛집
상견례, 모임 장소로 사랑받는 프리미엄 일식당
긴자 디너 코스 리뷰
안녕하세요, 소소한리뷰어입니다 :)
오늘 리뷰할 맛집은 송도의 일식 전문점 긴자입니다.
작년 가을쯤 지인의 초대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송도에서 일식당 약속을 잡으면 보통 삿뽀로를 많이 찾았는데
긴자는 처음 방문해보았습니다!
긴자 송도유원지점은 인천상륙작전 기념탑 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고
저는 차로 이동한 지라 대중교통으로 위치를 설명하기가 조금 애매하네요ㅠ_ㅠ
하기 주소 참고해주세요!
긴자 송도유원지점
인천시 연수구 청량로120번길 10 (옥련동 573)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았던 날!
보정 하나도 안 했는데 사진이 정말 그림같이 나왔어요 =D
외관부터 고즈넉한 성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겨옵니다!
내부도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별장 같은 인테리어였는데
초스피드로 룸 안내받느라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ㅠ_ㅠ
내부 인테리어나 집기에서 가게의 연식은 조금 오래된 것처럼 보였는데도
오히려 고급스럽고 기품 있는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지인 찬스로 감사하게도 긴자 사시미 스페셜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매생이 전복죽으로 코스를 시작합니다!
메뉴판에 쓰여있는 일식 요리 이름이 낯설어서
무슨 말인지 검색해봤습니다.....
젠사이는 전채요리를 의미하고
스노모노는 샐러드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초회, 초무침 같은 메뉴라고 하네요!
앙증맞게 한 입 크기로 제공된 젠사이 3종!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맛있어서 순식간에 해치우고
스노모노로 상큼하게 코스 시작해보았습니다!
그동안 일식에서 먹은 애피타이저 중에는 가장 인상 깊었고
조합이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전체 코스를 기대하게 만드는 시작이었습니다 XD
언제나 사랑인 사시미 등장....★_★
여타 일식집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플레이팅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음식 자체에 굉장히 눈길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파래김과 함께 곁들여 한 점 한 점 소중히 음미해봅니다 :p
가이모노도 엄청 찾았는데... 그냥 해산물 모둠을 가이모노라고 칭하는 듯합니다 ^^;
원래도 일식 먹을 때 야채 많이 먹는 편이라
푸짐한 해초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얼음 사이에 꽂힌 야채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긴자 사시미 스페셜 코스의 특징은 중간에도 국이 제공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목 막히지 않게 중간중간 국물과 함께 코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빠질 수 없던 소주 한 잔도 같이 찍혀버렸네요 >_<
오싱코가 또 뭔가 했더니 사진 오른쪽 끝에 사알짝 걸린
일본식 백김치를 뜻하는 말이었습니다!ㅎㅎ
이 오싱코가 긴자의 인기 메뉴일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어쩐지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갔습니다 ^ㅠ^
갓 만들어진 따뜻한 튀김과 생선구이, 철판요리도 일품!
열심히 얘기 나누면서 먹느라 구체적인 맛 묘사가 부족하지만 ㅠ_ㅠ
정말 모든 메뉴가 맛있어서 쉴 틈 없이 젓가락이 움직였어요 ㅎㅎ
그리고 알밥과 지리탕으로 코스 마무리!
개인적으로 매운탕보다는 지리탕을 선호해서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D
일식집 알밥도 좋아하는 편인데
긴자 돌솥 알밥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_<
후식으로는 매실차를 주셨던 것 같은데
받자마자 호로록 먹느라 사진을 또 깜빡했습니다
이렇게 긴자에서 비싸고 맛있는(!) 코스를 즐겨보았는데요.
식사 시간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고
레스토랑 자체가 조용한 분위기라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대화 나누기에 좋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
긴자는 전국적으로 여러 곳에 체인으로 운영되고 있고
상견례, 가족모임, 지인 모임 장소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명성대로 많은 분들이 찾는 이유를 알 수 있었던 저녁 식사였습니다 =)
인천 송도에서 중요한 식사 자리나 모임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긴자 송도유원지점에서 고급스러운 일식 한 끼 즐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의 리뷰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저는 또 다른 맛집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한 끼 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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