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 준비물 추천 리스트 / 첫 라운딩 전 준비해야 할 필수템 알아보아요

골린이 첫 필드 라운딩 전 필수 준비물 추천 리스트

 

안녕하세요, 소소한리뷰어입니다 :)

골프 리뷰 카테고리의 첫 글입니다

어떤 주제로 시작해볼까 하다가

골린이인 제 눈높이에 맞게

첫 라운딩 전 골린이들이 준비해야 할 물품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저 역시 골프 연습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갑자기 라운딩 약속이 잡히는 바람에

다급히 준비물들을 챙겼던 기억이 나는데요 ^_ㅠ

 

저 같은 골린이 여러분들이 이곳저곳에 물어보고

찾아 헤매시지 않도록 필수템을 한 번에 정리해보았습니다 >_<

중요도에 상관없이 항목 별로 소개해 드릴게요!

 

 

1. 착장

 

1) 골프화 / 골프용 양말 (+ 골프화 주머니)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죠! 연습할 때는 굳이 골프화 필요 없어서 일반 운동화 신다가

필드 나가면서 다급히 샀습니다 ^^;

인터넷 검색도 좋지만 신발만은 시간 여유 있게 가지시고

직접 신어보고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골프화 너무 비싸서 저는 나이키 골프화로 합리적인 선에서 시작했습니다 ^_ㅠ

두꺼운 골프양말도 필수죠! 하나 얻었습니당 하핫

그리고 신발 넣어 다닐 신발주머니도 한 번에 구매했습니다 :D

 

2) 골프복

 

골프복은 솔직히 필수 아이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복장 규정이 엄격하지 않은 곳들도 많고,

깔끔하게 일반복 입고 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으니

첫 라운딩에 바로 구매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구매하신다면

계절감이나 착용감 잘 확인해보고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추가적으로 여성분들은 여름에 치마 입으실 경우

자외선 보호 겸 벌레 때문에라도

스타킹 꼭 신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3) 골프모자 (+ 캡 가드)

 

4-5시간 동안 땡볕 아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골프모자는 필수인데요!

선글라스는 안 쓰더라도 모자는 피부를 위해 꼭! 착용해주세요 =)

그리고 모자 안에 캡 가드 사용하시면

모자에 화장품/선크림이 베어드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2. 캐디백

 

1) 캐디백 네임택

 

네임택 정말 정말 필수입니다!!!!!!

클럽하우스에 도착하시면 바로 캐디백을 꺼내 옮겨 주시는데

본인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혀있지 않으면

잃어버릴 경우 찾기 어렵기 때문에 꼭! 꼭! 달아주세요!

 

2) 클럽

 

당연히 골프채를 가져가야겠죠 >_<

가져가기 전과 라운딩이 끝난 후 클럽의 개수와 구성이 맞는지

꼭 확인해주세요!

 

3) 로스트볼

 

골린이들은 새 공을 가져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 라운딩 때는 최소 20-30개는 공을 날리게... 된다고 해서...

저도 로스트볼 왕창 샀습니다....

 

처음에는 색깔 있는 볼들이 더 찾기 좋더라구요

캐디백에 여분 볼 많~이 챙겨가세요!

 

4) 우비 / 경량 패딩 / 여분 장갑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비 오는 날을 대비한 우산 또는 우비,

날씨가 쌀쌀해질 때는 경량 패딩 또는 경량 조끼,

그리고 비나 눈이 와서 장갑이 젖을 때를 대비한 여분의 장갑도

캐디백에 넣어두시면 좋습니다!

 

 

3. 보스턴백

 

일단 보스턴백이 없어서 이것부터 샀습니다....

보통 보스턴백에 슈즈백/골프화를 넣어두었다가

락카에서 옷 갈아입고 보스턴백 두고 나오실 때 꺼내가시면 됩니다!

 

1) 갈아입을 옷 / 세면도구 / 세면도구 및 화장품

 

요즘은 코로나 시국 때문에 샤워가 불가능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 라운딩 후 샤워 및 환복 하시기 때문에

갈아입을 여분의 옷과 속옷, 세면도구와 화장품 등을 챙겨주세요!

 

2) 샤워가운

 

이것도 선택사항이지만 여자분들께는 거의 필수인 듯한 아이템입니다.

개인 락카에서 샤워실까지 조금 거리가 있기 때문에

샤워가운 입고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진은 아래 참고해주세요!

 

 

4. 파우치

 

보스턴백과 별개로 라운딩에 들고 가실

작은 파우치가 필요합니다!

파우치 고르는 것도 꽤 어려웠어요 ㅠ_ㅠ

 

 

1) 선크림 / 선스틱

 

강한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은 필수죠!

어렵겠지만 라운딩 중간중간에 자주 발라주세요 >_<

 

2) 지갑(현금)

 

캐디비 또는 소소한 내기를 위한

소정의 현금도 지참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

골프 지갑도 다양하게 사용하시던데

저는 가성비 좋은 거 사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3) 티 마커 / 티 꽂이

 

이건 지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미리 선물해 준 아이템입니다!

 

 

너무 귀여운 라이언이에요....♥ 취향저격

 

라운딩 나가보니 정말 있어야 되겠더라구요 *_*

라운딩 처음 나왔다고 하면 캐디님들이 많이 챙겨주시기도 하는데

그래도 미리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XD

개인적으로 우드스틱은 초보자가 쓰긴 아직 어려운 것 같아서

몇 개 얻은 플라스틱 꽂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4) 핸드폰은 진동으로 / 바로 사용할 골프볼 / 여분의 간식

 

골프공 케이스에 볼과 티 꽂이를 넣어두고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필수템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라운딩 시 주머니에 최소 볼 2개씩은.. 넣고 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골린이는 많이 잃어버리니까요 >_<

핸드폰 진동은 센스!

장시간 라운딩에 당 떨어질 때를 대비한 간식도 챙겨줍니다 :p

 

5) 차키는 지참 필수

 

차를 가져오신 분이라면 차키를 반드시 챙겨주세요!

라운딩이 끝난 후 캐디백을 카트에서 차로 바로  옮겨주시기 때문에

차키 안 가져오시면 다시 락카 가서 가져오셔야 해요 ㅠ_ㅠ

 

 

5. 기타

 

필수템은 아니지만 지참하면 좋으실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1) 여름엔 팔토시 / 모기퇴치약 지참

 

2) 첫 라운딩을 함께 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 + 소정의 선물

 

이건 저도 찾아보다가 다른 분들 조언에 아차! 했던 부분인데요.

입장을 바꿔보니 첫 라운딩 하는 왕초보와

18홀 라운딩을 함께 해주는 게 보통 쉬운 일이 아닐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소소한 선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같이 라운딩 가실 세 분에게

골프공 3구짜리와 간식을 각각 선물했습니다!

별 건 아니지만 너무 좋아해주시고

소소한 뇌물(?) 덕분인지 너무 잘 챙겨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글이 꽤 기네요 ^^;

첫 라운딩을 앞두고 설렘 반 걱정 반이신 골린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또 다른 골프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즐거운 라운딩 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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