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백세장어마을 / 맛도 서비스도 비추 두 번 방문은 절대 안 할 것 같은 곳^^

소소한리뷰어 2023. 2. 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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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맛도 그다지..... 친절함도 모르겠고..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백세장어마을 후기



안녕하세요, 소소한리뷰어입니다 :)
오늘은 최초로 대놓고 비추천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차라리 맛있게 먹은 곳들 위주로 글 쓰고

굳이 안 좋은 얘기는 포스팅하지 않는 게 낫지 않을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만........

다른 포스팅에서도 아쉬웠던 점을 남기는 만큼

솔직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맛집인 줄 알고 열심히 사진 찍었는데(...)

사진 찍어놓은 게 아까워서 올리는 마음도 있습니다 ^_ㅠ

 

백세장어마을은 웅진플레이도시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가 어마어마하게 넓고 주차 공간도 넉넉합니다.

손님들 모시고 방문했었는데, 다 각자 차를 가지고 오셔서

주차가 편해 보여 선택하게 된 것도 있습니다.

 

백세장어마을
경기도 부천시 조마루로 2 웅진플레이도시 1층

 

입구에서 봐도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그 앞에 온갖 화분들이 어마어마하게 놓여 있습니다 ㅎㅎ

 

입구에 메뉴판이 놓여 있습니다.

작년 5월 기준 가격이고 최근 또 조금 오른 것 같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모든 장어집들 가격이 오르는 듯하네요 :'(

 

 

예상한 것보다도 내부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테이블이 이게 다 몇 개인지..@_@

규모만큼 일하는 분도 많고 다소 정신없는 분위기입니다.

 

기본 찬들이 나오고 장어가 바로 나옵니다.

추가 찬들은 셀프코너에서 가져오셔야 합니다.

 

장어가 예전보다 사이즈가 작아졌다, 얇아졌다는 리뷰도 꽤 많이 봤는데

개인적으로 장어 사이즈는 크게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거기에다 구워 주시는 걸 감안하면 가격대도 꽤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모님께서 토실토실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서 구워주시고

이때까지만 해도 기대를 했는데...

여기까지였습니다.

 

장어에서는 물비린내 같은 향이 나고

부추는 물에 씻어놓은 맛, 생강에서는 흙맛이 나고

어디 하나 젓가락이 흔쾌히 가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저녁 식사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일찍 시작해서 홀이 굉장히 여유가 있었음에도

직원분마다 담당 테이블이 정해져 있는 건지

주문하려고 몇 번을 불러야

겨우겨우 구워주시던 이모님께서 봐주셨습니다^^...

 

초반에는 조금 구워주시는 듯하더니

손님 조금 더 오니 그 뒤론 뭐 없습니다..ㅎㅎ..

그래서 그냥 저희가 열심히 집게 들고 구워가면서 먹었습니다.

 

다른 사이드 메뉴들도 먹어볼까 하다가

여기서 더 먹어봤자 돈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에

2차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사진도 여기서 끝입니다.........

 

평소 장어러버이고 웬만해서 실패한 적이 없었는데

여긴 정말 여러모로 실망스럽고

손님들께도 죄송한 마음이 들었던 곳입니다.

리뷰들에서 심창지 않음을 느꼈을 때

소를 바꿨어야 했는데... 아무튼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차라리 부천 장어집은 까치울역 부근 장어촌이나

기존에 리뷰했던 부천시청 쪽 장어집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장어도 가격대가 높은 음식인 만큼

맛없는 곳에서 먹으면 그 실망감이 더 크더라고요.

신중하게 고르셔서 즐거운 식사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리뷰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저는 또 다른 맛집 리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맛있는 한 끼 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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