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봄희 / 연남동 분위기 좋고 아늑한 와인바 추천

소소한리뷰어 2023. 1. 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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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또는 밤 시간에 분위기 좋게 와인 한 잔!

야외 테라스와 조명이 아름다운 와인바 봄희



안녕하세요, 소소한리뷰어입니다 :)
또다시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방문해주신 분들 모두 '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뜻하는 바 모두 이루는 한 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D ♡

 

오늘은 오랜만에 맛집리뷰를 작성해보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처음으로 리뷰해보는 와인바! 추천입니다 >_<

 

바로 카페 겸 와인바로 운영하는 '봄희'입니다.

연남동에 지인 만나러 방문했다가

밥 먹고 2차 장소를 고민하던 중

지인이 자주 가는 단골집을 추천해줘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가 조오금 애매해서 주소로 적어드립니다!

 

봄희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3안길 21

 

평소 와인바를 찾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별생각 없이 쫄래쫄래 쫓아갔는데

정원 전경부터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_*

 

예쁜 명패와 초록초록한 느낌 가능한 고즈넉한 야외공간 =)

활짝 열린 정문이 손님들을 더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가까이 들어가 보니 단독 주택을 개조한 듯한 실내 인테리어와

야외에도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어 이 공간까지 다이닝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날씨 좋을 땐 야외에서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통유리를 통해서 내부 공간도 엿볼 수 있습니다.

아담한 테이블이 두 사람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줍니다.

전반적으로 앤티크하고 고풍스러운 소품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는 듯했습니다.

 

이름 모를 꽃이 너무 예뻐서 또 찰칵ㅎㅎ

일행들은 다 들어갔는데 혼자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주로 2인석이 많았는데 저희는 인원이 좀 되어서

가장 안쪽 가장 큰 테이블에 착석했습니다.

와인과 함께 기본 세팅!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간단한 안주를 시킵니다.

모둠치즈와 감바스 모두 양도 맛도 훌륭합니다!

메뉴판을 찍고 싶었는데 지인이 단골인지라 알아서 척척 시켜버렸습니다 ^_^;

 

이 날 술을 먹지 않은 저는 논알코올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논알코올 음료도 꽤 맛있어서 두 잔이나 먹었습니다 :p

 

마시진 않았지만 와인도 열심히 찍어봤습니다 ㅎㅎ

아니 그런데 프레첼이랑 같이 나온 저 똥똥한 프레첼? 은 뭐죠???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저게 진짜 신세계였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몇 번을 리필해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ㅠ_ㅠ

찾아보고 따로 구매해서 먹어야겠습니다

또 찍어보는 두 번째 와인.....

사장님께서 이 날 와인들을 추천해 주셨는데

지인들 모두 만족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올리고 보니 음식 사진이나 리뷰보다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 더 많은 것 같네요 ^_^;

술도 마시지 않았음에도 이곳 봄희가 기억에 남았던 건

아늑하고 잔잔한 분위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나이가 들어가면서 ^_ㅠ

홍대나 연남동을 떠올리면 항상 사람이 많고 시끄럽다는 느낌에

찾아가길 꺼리곤 했었는데

이곳에도 이렇게 조용하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구나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안주들도 맛있고 와인도 다양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니 더할 나위 없겠지요? :-)

이렇게 분위기 좋다고 칭찬을 마구마구 써놨는데

정작 그날 저희가 너무 시끄러웠던 건 아닌가...

포스팅하면서 반성하게 됩니다....

아무튼 다시 연남동을 방문하게 된다면

한 번쯤 또 들려보고 싶은 봄희였습니다.

다음번엔 남편과 둘이서 데이트로 갈까 싶기도 하네요 >_<

연남동에서 간단히 와인 한 잔 기울이고 싶으신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녁 7시 이전까지 커피 메뉴를 판매하고

이후로는 주류만 운영한다고 하네요!

커피도 맛있다는 후기들이 많은데 낮에도 방문해봐야겠습니다 =)

 

오늘의 리뷰도 재밌게 보셨기를 바라며
저는 또 다른 맛집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맛있는 한 끼 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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