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티크 롬브르 단 로 EDT / 자연의 향기를 담은 플로럴 프루티 향수

푸른 강변 옆 만개한 장미 정원의 재현

딥티크 롬브르 단 로 (DIPTYQUE L'OMBRE DANS L'EAU) EDT

 

롬브르 단 로는 수양버들 아래 잔잔한 강물 위에서 한 여름날의 백일몽 이야기를 들려주는 낭만주의 그림입니다. 장미와 블랙커런트 열매를 모아 향수를 만들었습니다. 블랙커런트 잎의 허브 향, 새싹의 산미가 있는 과일 악센트, 그리고 장미꽃 향기의 강렬함. 자연이 가득한 순간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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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불가리안 로즈

Middle

블랙 커런트

Base

페티그레인

Hidden (Olfactory Accident)

블랙 커런트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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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한리뷰어입니다 :)

오늘은 딥티크의 롬브르 단 로 향수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롬브르 단 로는 '물속의 그림자'라는 의미로

딥티크 설립자들의 한 친구가

정원에서 오후를 보낸 후 자신에 손에 들려있던

장미와 블랙 커런트 열매의 고혹적인 향기를 발견하면서

영감을 받은 향이라고 합니다.

포스터에도 그 모습이 잘 구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D

 

불가리안 로즈의 우아한 향기와 블랙 커런트의 상큼한 향이

조합된 플로럴 프루티 향수이지만

블랙커런트 잎과 페티그레인 관목에서 풍기는 싱그러운 풀 향이

흔한 장미향에서 끝나지 않고

물기 젖은 장미 정원의 잔디 향을 표현합니다.

 

저는 오히려 첫 향에서 달달한 향이 먼저 나고

그다음 장미향+풀향이 함께 느껴졌습니다.

달콤한 향은 비교적 빨리 날아가고 은은한 잔향이 지속됩니다.

도 손에 이어서 롬브르 단 로도 여름을 타깃으로 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봄, 가을에 더 많이 사용했습니다

 

롬브르 단 로는 비올 때 생각나는 향수라는 리뷰도

굉장히 많이 보았는데요!

잔잔한 강가라는 이미지를 구현해서일까요?

왜 비 오는 날 찾게 되는지 써보면 알 수 있는 ㅎㅎ

촉촉한 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 드 뚜왈렛과 오 드 퍼퓸 두 가지가 있는데

뚜왈렛이 조금 더 단향이 많고

퍼퓸이 장미, 장미 줄기의 향이 더 깊게 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딥티크는 다 뚜왈렛만 사용해봐서

다음엔 오 드 퍼퓸으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_<

 

흔하지 않은 장미향, 은은한 잔향을 원하신다면

비 오는 날 뿌리기 좋은 향수를 찾고 계신다면

화이트데이에 여자 친구 선물을 고민하신다면

딥티크의 스테디셀러, 롬브르 단 로를 추천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다른 브랜드 향수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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